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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박진영, 코믹 스틸 3종 세트..'찌질' 양진만으로 복귀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26 08:52 | 최종수정 2012-01-26 08:52


사진제공=영화사 숲

사진제공=영화사 숲

사진제공=영화사 숲

오는 30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월화극 '드림하이2'에서 전편의 유일한 생존자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일 박진영의 코믹 스틸 3종 세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된 양진만(박진영)은 현재 기린예고 기숙사 옥상 옥탑방에서 빌붙어 살며, 여전히 가수로서의 데뷔를 꿈꾸고 있다. 후줄근한 초록색 트레이닝복에 찌질남의 기본자세라 할 수 있는 바지춤에 손 넣기를 시연하며, 양진만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상심한 표정으로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양진만의 표정이 몹시도 애처롭다. 오즈엔터테인먼트의 기린예고 인수 후, 꿈에 그리던 가수 데뷔의 청사진을 그렸으나 오히려 퇴출명단 1순위에 오르는 위기를 맡는 양진만. 새로운 이사장 이강철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사정한 끝에 기숙사 수위 자리를 꿰차게 된 그는 그나마도 다행이라며 자신을 위로한다.

하지만 양진만의 인생에 과연 서광이 비출까? 공개된 사진 속의 양진만은 보컬 선생님(최여진)과 므흣한 표정을 선보이며,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한 그는 현지수(가희)와도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어서, 남성 시청자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찌질함'으로 드라마의 생기를 더해 줄 박진영은 뮤직 & 댄스 디렉터로도 활약하며 전편보다 한 차원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드림하이2'는 전편과 달리 이미 스타로 자리매김한 아이들과 스타가 되고자 하는 아이들의 대결을 그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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