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이로써 설 연휴 극장가는 한국 영화 두 편이 나란히 흥행 1, 2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황정민과 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댄싱퀸'은 평범한 인권변호사에서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남편 황정민과 왕년의 댄싱퀸이었다가 오랜 꿈이었던 댄스가수로 데뷔하는 아내 엄정화의 '이중생활'을 그린 코미디다. '부러진 화살'은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석궁테러 사건'을 재구성해 상식 없는 세상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