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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KBS 앵커가 튜브톱 레드 드레스를 입고 브라운관에 등장해 낯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한중 수교 20돌을 맞아 '한국방송'(KBS)과 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 13일과 14일에 걸쳐 한국방송이 만든 다큐 '신중국인뎐'(13일 밤 10시)과 중국중앙텔레비전이 만든 '왕징의 한인들'(14일 밤 10시30분), 두 방송사 스튜디오를 위성으로 연결해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 '통하다'(13일 밤 11시30분)가 전파를 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