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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링', 송강호-이나영과 함께 하는 이색 쇼케이스 열어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1-12 09:16 | 최종수정 2012-01-12 09:17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하울링'이 이색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하울링'의 주연 배우 송강호와 이나영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이색 쇼케이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극 중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가는 강력계 형사 역을 맡은 송강호, 이나영과 함께 수사를 펼쳐나갈 수사팀의 발대식이란 이색 컨셉트로 계획됐다.

두 배우는 3주전부터 각자의 이름을 걸고 오픈한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에 동참할 수사파트너를 모집해왔다. 이번 쇼케이스에선 '하울링'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참여해온 '수사팀원'들과 전담수사 형사인 송강호, 이나영이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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