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러브픽션'의 메인 포스터에서 공효진은 허리에 손을 얹은 채 도도한 포즈를 취했다. 반면 하정우는 무릎을 꿇고 절실한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러브픽션'은 연애와 사랑,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오해와 편견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영화. 하정우는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을 만나 열렬히 구애를 시작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그녀의 과거에 쿨하지 못한 남자의 모습을 연기한다. 또 공효진은 세련되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다.
'러브픽션'은 오는 2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