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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순위 발표 방식을 변경한다.
이는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한 '나가수' 측의 비책인 것으로 보인다. '나가수'는 지난해 3월 첫 전파를 탄 이후 방송이 되기 전 가수들의 경연 순위가 미리 유출되는 스포일러 문제로 곤욕을 치러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선 스태프들 역시 순위 발표 과정을 지켜보지 않고 각자가 담당한 가수의 대기실에 들어가 있는 등 '철통보안'을 유지하려는 '나가수' 측의 노력이 엿보였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나가수'에선 새로운 가수 신효범과 테이의 첫 경연 무대가 공개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