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홍수현, '초한지'서 지적이면서 엉뚱한 매력 '발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04 16:47


사진캡처=SBS

배우 홍수현이 지적인 매력녀로 돌아왔다.

홍수현은 지난 2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새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천하그룹 생명공학 수석연구원 차우희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전작 '공주의 남자'에서 비운의 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는 그가 도도하고 지적인 매력의 차우희 역을 통해 색다른 연기변신에 도전한 것.

극 중 차우희는 천하그룹의 수석연구원답게 외모와 능력 모두를 갖춘 완벽녀다. 홍수현은 차분한 말투, 도도한 표정으로 지적인 매력의 차우희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천하그룹 신약 임상실험 참가자들 중의 한 명인 유방(이범수)이 씹고 있던 껌을 억지로 꺼내 자신의 입으로 넣는 장면에서는 코믹한 표정연기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첫 등장부터 지켜왔던 도도하고 새침한 모습이 무너지며 '내숭 100단' 연구원 캐릭터로서 앞으로 선보일 활약을 기대케 했다.

홍수현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경혜공주 안녕~ 연기변신 성공이네!", "역시 홍수현, 기대 이상이다", "우희와 유방 껌공유 커플 탄생 ㅋㅋ" 등의 글을 남기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