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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나한텐 버럭, 박근혜 앞에선 쥐"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1-03 13:39 | 최종수정 2012-01-03 13:40



국회의원 강용석(무소속)이 개그맨 이경규에게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 관심을 끌고 있다.

강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힐링캠프' 본방사수 완료. 박근혜 예능감 작렬. 사뭇 감동적"이라며 "이경규 '화성인 바이러스'에선 나한테 그렇게 버럭대더니 박근혜 앞에선 거의 고양이 앞의 쥐. 섭섭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경규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박근혜를 대한 태도와 최근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 때 자신을 향한 태도가 사뭇 달랐다는 뜻으로 읽힌다.

강용석은 3일 밤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고소고발 집착남'으로 출연한다.

'힐링캠프'에서 박근혜는 나이를 물어보는 이경규의 질문에 "숙녀 나이를 그렇게 함부로 발설하시면 고소감이 아닌가"라며 강용석을 의식한 발언을 해 웃음을 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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