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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비더비' 뮤비 제작한 김광수 대표, "조성모 '투헤븐'과 엔딩 비교해 달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1-02 14:34


그룹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티아라의 '러비더비(Lovey-Dovey)'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 엔딩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 대표는 "'러비더비' 뮤직비디오의 엔딩장면을 98년도에 제작한 조성모의 '투 헤븐' 뮤직비디오 엔딩장면과 똑같은 컨셉트 및 화면 기법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투 헤븐'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하면서 얼굴 없는 가수 조성모를 탄생시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게 만든 장본인이다. '투헤븐' 뮤직비디오 엔딩장면에는 이병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이 등장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수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김 대표는 "'투헤븐' 이후 13년 만에 '러비더비' 뮤직비디오에서 지연의 죽음으로 슬픈 엔딩장면을 제작하여 리틀 '투 헤븐'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투헤븐' 이병헌의 엔딩장면과 '러비더비' 지연의 엔딩장면을 비교해서 봐달라"는 말을 전했다.

현재 티아라의 '러비더비'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는 공개가 되자마자 네이버, 멜론 인기검색어 순위 1위, 2위를 기록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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