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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새로운 절친이 탄생했다.
특히 차현우는 크랭크인 전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인 장채근 선수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들은 선동열 선수와의 히스토리를 토대로 작품 속에서 누구보다도 많이 호흡을 맞춰야 했던 양동근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덕아웃, 탈의실, 사우나 등에서 펼쳐지는 자신들의 동선과 대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합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작품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수 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영화 크랭크 업 이후로도 꾸준한 만남과 연락을 이어가는 등 동료 배우 이상의 끈끈한 우정까지 나누게 됐다.
양동근 역시 인터뷰에서 영화 속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차현우와의 친분을 스스럼 없이 밝힐 정도로 두 사람은 보기 좋은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절친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퍼펙트 게임'은 지난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