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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유부남 선생님 짝사랑...아이 키울 생각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2-28 10:40 | 최종수정 2011-12-28 10:40


사진캡처=SBS '강심장'

배우 김현주가 학창시절 유부남 선생님을 짝사랑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현주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선생님을 좋아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사랑했다"며 "유부남이셨다. 어린 아이가 하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학교를 졸업하고 있겠다고 생각을 할 정도였다"며 "마음을 접게 된 계기는 둘째가 생기셔서였다. 자녀가 두 명이라는 것은 두 분 사이가 좋다는 걸 의미했다. 그래서 마음을 접었지만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셔서 헤어지게 됐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 전근 오신 선생님들을 소개하는데 그 선생님이 계셨다"며 "대단한 인연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데뷔 후에도 전화를 드렸고 힘든 일이 있으면 계속 연락하는 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1주일에 한 번씩 뵙고 있다. 그 딸이 지금은 대학생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엔 김현주 외에도 아이유 이정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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