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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때문에 이별했다."
이정진은 김태희와 함께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촬영한 바 있다. 이정진은 "당시 미국에 촬영차 가야 해서 여자친구와도 오래 만나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김태희와 드라마를 찍는다고 하니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내가 너무 솔직하게 김태희 이야기를 많이 했더니 여자친구가 의심을 하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김태희의 편지까지 오해를 부추겼다. 이정진은 "해외에서 돌아오고 나서 짐을 푸니 김태희가 보낸 편지가 들어있었는데, 같이 출연하게 돼 기쁘다는 별 것 아닌 내용이었지만 그것 또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