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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류담이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전했다.
그는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과 드라마 출연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비교 자체가 안 된다. 드라마는 몸은 힘들 지 몰라도 즐겁기도 하지만 '정글'은 죽을 수도 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다. 드라마에는 빛도 있지만 '정글'엔 그림자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정글'을 찍기 위해 아프리카에 도착하는 순간 소속사 실장으로부터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들었다. 드라마가 나를 살린 것 같다"며 또 한 번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안겼다.
'빛과 그림자'에는 류담 외에도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등이 출연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