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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A씨 부인 B씨 측, "억대 도박 혐의 사실무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19 14:45 | 최종수정 2011-12-19 14:54


가수 A씨의 부인 B씨가 마카오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19일 서울중앙지법은 B씨가 왕년의 청춘 스타 홍씨와 2009년 마카오 카지노 VIP룸에서 바카라 도박을 벌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홍씨와 B씨가 2009년 1월부터 4월 사이 마카오에서 각각 5000여 만원과 10억 원대 판돈이 걸린 바카라 도박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1월 약식 재판에서 각각 벌금 20만 원과 1000만 원 약식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B씨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B씨가 마카오에 방문한 것은 맞지만 억대 도박을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정식 재판을 청구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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