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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이런 모습은 처음인데… 화장기 없는 민낯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13 10:50


호란. 스포츠조선DB

호란이 보컬로 활동중인 어쿠스틱 그룹 이바디가 그들의 일상을 여과없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바디가 3년 만에 정규 2집 'Voyage'를 발매하면서 자신들의 음악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여과 없는 실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바디 멤버들이 활동하는 공간에 캠코더 한 대 혹은 두 대를 사용하여, 모든 연출을 배제하고 일상을 최대한 수집하여 편집한 것으로 돌발적인 상황이나 그날 그날의 주된 주제가 드러나게끔 했다.

영상 내에서 호란은 이전에 본적없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소파에 누워 노래를 흥얼거리며 녹음부스에서 편안한 자세로 앉아 녹음을 하는 모습 등 가리고 싶은 뮤지션으로서의 평소 모습까지 모두 담겨져 있다.

호란 이외에도 리더 거정은 머리가 헝클어진 채로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먹고, 멤버들의 모습은 전체적으로는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동영상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5개월 동안 촬영하며 시리즈 영상으로 소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바디는 지난 10일 대구공연에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바디는 2집 신곡 뿐만 아니라 2NE1의 '아파',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등 이바디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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