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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배우, 포토타임 드레스 밟혀 ‘노출사고’ 아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14:44


<사진=시나닷컴, 163.com>

<사진=KBS 2TV 드라마 '북경 내 사랑' 출연 당시 쑨페이페이의 모습>

중국 여배우 쑨페이페이(孫菲菲)가 드레스 노출사고를 당했다.

12일 중국 언론매체들은 쑨페이페이가 지난 11일 칭화대학교에서 열린 에스콰이아 주최 행사에 참석했다가 아찔한 드레스 노출사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쑨페이페이는 어깨선을 모두 드러낸 흰색 튜브톱 롱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여신같은 미모를 과시하며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포토타임을 끝낸 쑨페이페이는 행사장으로 들어가려고 돌아섰고 그 순간 사고는 발생했다.

함께 사진촬영을 했던 중국의 유명 여자MC 방링(方?)이 쑨페이페이의 드레스 밑단을 밟아 드레스가 흘러내리며 가슴부분이 노출 된 것. 다행이도 쑨페이페이는 피부색과 흡사한 누드톤의 속옷을 착용하고 있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쑨페이페이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옷을 추스렸고 관계자가 황급히 겉옷을 들고 달려와 상황은 마무리 됐다. 하지만 이미 많은 매체들을 통해 쑨페이페이의 노출사진이 보도되며 중국 연예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한편 쑨페이페이는 지난 2004년 방영된 KBS 2TV 한중 합작드라마 '북경 내 사랑'에서 김재원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는 역할을 맡아 한국에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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