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성일, 故김영애 비키니 공개 "엄앵란 몰래 간직"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11:10



고(故) 김영애와의 불륜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신성일이 이번엔 김씨의 생전 사진을 공개했다.

신성일은 12일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 출연해 자신의 자서전을 소개하며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 여인"이라고 고백한 아나운서이자 연극배우 고 김영애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신성일은 "엄앵란도 모르는, 내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그 여인의 사진이다. 그 전 사진은 (아내에게) 빼앗겨서 다 없어졌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지난 5일 자서전 출간 기자회견에서 "아내 엄앵란도 몰랐던 사실"이라며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진 김씨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한 사실을 털어놓아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신성일은 고 김씨 "지금도 뉴욕에 애인이 있다"며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콜롬비아 대학을 나와서 박사 학위도 받은 사람이다"고 또 다른 폭탄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일은 지난 11일 한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최근 계속되는 파격 고백 때문에 아내 엄앵란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영상편지를 통해 "3년 뒤면 금혼식이다. 조금 언짢겠지만 지금까지 통 크게 살아온 엄앵란이 아니냐. 모두 잊고 다시 잘 지내자"는 말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