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미숙-송창의 나이차 잊은 열정 탱고 '눈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04 14:09


사진제공=SBS

배우 이미숙과 송창의가 열정적인 탱고춤을 선보인다.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에 특별출연한 송창의가 이미숙과 탱고를 추는 것. 송창의는 5일 방송에서 극중 홍길(박영규)과 현아(이미숙)의 아들로 특별 출연한다.

송창의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의 전작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이상우와 함께 공감가는 동성애 연기를 펼친바 있다. 이 인연덕분에 이번에는 영화제작자이자 뮤지컬제작을 꿈꾸는 영수 역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 특히, 이번에 그는 극중 어머니역의 이미숙과 탱고까지 춰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의 탱고 촬영은 지난 11월 중순 극중 향기(정유미)네 집 세트에서 진행됐다. 이미숙은 지난 '웃어요 엄마' 출연 당시에도 최필립과 탱고춤을 선보인바 있고, 송창의 또한 뮤지컬 스타답게 춤에는 일가견이 있던 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후문.

이들은 정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제작진이 준비한 음악 'La Carmencita'에 맞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연출 이우람 PD는 "이번에 송창의가 깜짝 등장하면서 멋진 탱고춤까지 보여줘 정말 스태프들이 신나게 촬영했다"며 "특히, 극이 후반부에 다다른 만큼 그가 몰고 올 극적 긴장감도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SBS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