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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야쿠자 연루설 해명 "고3시절, 모르고 간 자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01 21:17


연예계 잠정 은퇴로 두문불출하고 있는 강호동이 야쿠자 연루설에 휘말렸다. 사진은 지난 9월 9일 열린 강호동의 은퇴 발표 기자회견 모습.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강호동이 '야쿠자 연루설'에 대해 해명했다.

1일 강호동이 과거 일본 야쿠자 가네야마 고사부로와 칠성파 이강환 회장의 의형제 결연식에 참석, 야쿠자와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강호동의 측근은 "1988년 강호동은 당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었다. 일본 교포 초청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참석한 뒤 감독과 단장 등이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간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이 측근은 이어 "23년 전 어린 고등학생이 무슨 판단력이 있었겠느냐"면서 "그런데 정장 차림에 짧은 스포츠 머리를 했다며 마치 조폭처럼 몰아가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고 충격적이다. 강호동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누구와도 지금 만나지 않을 뿐더러 연락조차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지난 9월 세금 과소 납부 문제로 인해 연예계를 잠정 은퇴, 현재 두문불출하고 있다.

김명은·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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