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이 오는 12월 26일 첫 방송될 SBS 특집극 '크리스마스 선물(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이로써 이영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큰 사랑을 받은 뒤 한 달 반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이영은은 이 작품에서 외모, 학벌, 능력까지 모자란 것이 없이 다 갖춘 인물이지만, 세상에 물들어 각박하게 살기 싫어 자신의 가게를 열어 살아가는 소신있는 인물을 맡았다. 이영은은 전작인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수애의 뒤를 이어 사랑스럽고 따뜻한 캐릭터로 울림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이영은은 "크리스마스 특집극인만큼 추운 겨울에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