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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한국판 12월 3일 첫방, 최강 크루 '눈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18 15:40


사진제공=tvN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SNLK)'의 한국판이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에서는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 등 매력만점 스타들로 '최강 크루'를 구성, 다음 달 3일 본격적인 항해를 위한 돛을 올렸다.

이번 SNLK의 크루는 총 16명으로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영화와 연극, 드라마, 개그쇼를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감초 연기자들이다.

첫 생방송을 앞두고 벌써부터 갱을 맡은 장진 감독에게 자신들의 코너 구성과 대본 완성 시기는 물론, 온갖 반짝이는 개그 아이디어를 쏟아낼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우스꽝스러운 분장, 망가지고 깨지는 캐릭터, 파격적인 수위의 독한 대사는 물론, 작은 분량이라도 상관없다며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제작진들 또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유성모 담당PD는 "장진 감독의 최강 대본과 연출, 최강 크루의 최고의 열정까지 더해져 방송 전부터 기대가 크다"며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생방송 코미디의 가공되지 않은 강력한 '날 재미'가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사로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SNLK는 미국의 인기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그간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유명 톱스타가 출연, 여지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재미와 친근한 매력으로 화제를 낳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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