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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전 멤버 박정환, 김창렬-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1-15 15:14


DJ DOC 이하늘

DJ DOC의 전 멤버인 박정환이 김창렬과 이하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박정환은 15일 김창렬과 이하늘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정환은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김창렬과 이하늘이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이하늘은 DJ DOC 1집 이후 멤버가 바뀐 이유에 대해 "박정환이 박치였다. 춤을 춰도 한 박자씩 늦었다"고 말했다. 또 김창렬은 "이하늘이 먼저 팀을 나가겠다고 해서 내가 잡았다. 박정환이 박치가 맞긴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DJ DOC 활동 당시 박정환이 춤을 추는 영상이 '박치 증거자료'로 전파를 타기도 했다.

박정환은 소장에서 "김창렬과 이하늘이 실명까지 거론하며 악의적으로 박치여서 그룹에서 교체한 것처럼 공중파 방송에서 말했다. 허위 사실을 통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정환은 지난 1994년 DJ DOC의 1집 앨범 '슈퍼맨의 비애'로 활동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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