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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애가 누드 수영 중 겪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나체로 수영하기 전에 숲속에서 바닷가를 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다"며 "그래서 수영을 했는데 그 때 사이판으로 야구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왔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야구선수들이 밤 10시까지 저녁야구를 하고 마지막 해변을 뛰어갔다 오면서 수영으로 마무리하는 코스였다"며 "언니랑 난 아무것도 모르고 나체로 수영 중이었다. 근데 멀리서 구령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김혜선, 김산호, 문주란, 김완선, 이병진, 제이세라, 노을 강균성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