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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김태희' 구잘, 코미디언 변신? '개그투나잇' 출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11 18:09 | 최종수정 2011-11-11 18:09


구잘. 사진제공=SBS

'우즈벡 김태희' 구잘 투르수노바가 코미디에 도전한다.

구잘은 12일 방송하는 SBS '개그 투나잇'에 출연해 '우리말 차이점' 코너에 출연한다. '우리말 차이점'은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점을 재미있게 풀어보는 코너로 독특한 소재 덕분에 1회에서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외국인 대표로 출연하는 구잘은 MC 역할을 맡은 정현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그투나잇'은 지난주에 이어 강성범, 박준형 2MC가 이끌어가는 '투나잇 브리핑'에서 한 주간의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첫 회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적반하장' 코너에서는 현대인들과 뗄 수 없는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적반하장 상황을 더 리얼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더 레드' 역시 사회 고위층인 변호사에게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다.

1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코너 '체포왕'은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말투의 형사들이 등장해 일어나는 좌충우돌 상황을 코믹하게 그렸다.

이 외에도 소통 부재의 시대를 코믹하게 풍자한 '한사장'과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점을 찾아보는 '우리말 차이점' 코너 등도 앞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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