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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인 중견 여배우 김혜선이 영화 '게임의 법칙' 등을 만든 장현수 감독과 좋은 만남을 갖는 중이다.
김혜선 측은 11일 "장 감독과 3년째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했으며, 스스럼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영화 관계자들에게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이혼 경력이 있고 각자 자녀들이 있지만, 자녀들 또한 김혜선과 장 감독의 관계를 알고 있으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장 감독은 김혜선의 '완벽한 파트너' 출연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42세인 김혜선과 52세 장 감독은 열 살 차이가 난다. 장 감독은 영화 '게임의 법칙'(1994), '본 투 킬'(1996) '누구나 비밀은 있다'(2004) 등을 만들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