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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푸드 다큐 내레이션 도전…'맛있는' 목소리 기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10:57


고수. 스포츠조선DB

고수가 올리브TV의 다큐멘터리 '김코흐트의 딜리셔스 코리아'를 통해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김코흐트의 딜리셔스 코리아'는 오스트리아의 스타 셰프 김소희씨가 한국의 지역별 대표 전통의 맛을 찾아 그 비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은 5부작 푸드 다큐멘터리다. 식품 CF에 출연하기도 했던 고수는 평소 요리에 대한 관심이 같해 이번 내레이션에 즐겁게 참여했다고.

이중화 PD는 "고수의 차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고유의 맛을 찾아나선 김소희 셰프의 여정을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1화에서는 전라도 나주를 찾아 한국의 맛을 소개한다. 김소희 셰프가 나주의 삼미(三味)인 나주곰탕, 장어구이, 홍어 삼합을 맛 보고, 밀양박씨 남파 고택을 찾아 나주 전통의 내림음식을 직접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김소희는 오스트리아의 'Kim Kocht(김코흐트: 김이 요리하다라는 뜻)' 레스토랑의 셰프로,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및 독일방송 황금시간대에 자신의 이름을 건 요리프로그램에서 우리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등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사진제공=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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