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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가장 좋은 노래로 꼽혔다.
2위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가 차지했다. '여행을 떠나요'는 10~20대에서는 거의 표가 없었지만 40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자우림의 '일탈'이 3위에 랭크됐고,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싸이의 '챔피언'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새 앨범으로 돌아온 록밴드 피아가 록스타일로 편곡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7위)와 신곡 'Yes You Are'를 들려준다. 힙합그룹 클로버는 힙합 스타일로 편곡된 DJ DOC의 'Run to You'(11위)를 들려줄 예정.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성우의 '서시'(82위)를 들려준다.
한편 '윤도현의 머스트(MUST)'는 매 회 여론조사를 통해 '특정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을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하고, 초대 가수가 꼭 들어봐야 할 명곡을 재해석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