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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아내 김지연 "미코 대회 후 이병헌과 루머에 마음고생"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6:12



배우 이세창의 아내이자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지연이 이병헌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김지연은 최근 진행된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 녹화에 참여해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지연은 "1996년도 진 이은희와 학창시절 절친이다. 내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 은희 오빠 이병헌 씨의 덕을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매년 미스코리아 대회에는 남자 배우가 등장했는데 김지연이 출전한 1997년 대회에는 이병헌이 나왔던 것.

김지연은 "이병헌이 노래를 부르며 후보 한 명 한 명에게 순서대로 꽃을 전해주고 마지막에 특별히 나에게 꽃을 건넸었다"며 "당시 모든 카메라가 나를 주목해 화제가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에게)고마웠지만 대회가 끝나고 많은 루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며 남모를 고충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방송은 12일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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