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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파니가 "분유값이 없어 섹시화보를 찍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그녀는 이 방송에서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헤어져 살았고, 성장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학창시절 가난해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밀린 수업료 때문에 비인간적 대우를 받다가 자퇴를 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MC 오현경 김완선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던 이파니는 "얼굴도 모르는 엄마를 그리워만 하며 살다가 23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만으로도 '저 사람이 내 엄마구나' 하고 느꼈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
덧붙여 그녀는 "내가 어른이 되고 나니 한 여자의 마음으로 당시의 엄마가 이해가 된다"며 "지금은 모녀지간에 함께 나이트클럽까지 갈 정도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고백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