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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영광의 재인' 위해 5년간 고수해온 긴머리 '싹둑'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01 13:56 | 최종수정 2011-10-01 13:56


사진제공=3HW

사진제공=3HW

KBS2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의 박민영이 데뷔 이후 5년 만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박민영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극중 캐릭터와 잘 어울리도록 데뷔 후 한번도 자르지 않았던 긴 머리를 버리고 상큼하면서도 단정한 단발머리로 과감하게 변신을 시도했다. 오랫동안 긴 헤어스타일로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던 박민영이 러블리한 단발컷으로 변신함으로써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박민영은 드라마에 몰입하기 위해 머리를 자르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 결단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박민영 소속사 관계자는 "윤재인 역할에는 긴 헤어스타일보다 발랄한 느낌의 단발컷이 훨씬 어울린다는 박민영 본인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지난달 28일부터 예고편이 본격적으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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