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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에 난항을 겪던 MBC 창사 50주년 '빛과 그림자'의 주연진이 확정됐다.
안재욱은 쇼 비즈니스의 성공 신화를 낳은 인물 강기태 역을 맡았다. 지난 2008년 드라마 출연 후 3년 만에 컴백작이다. 남상미는 지난해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보여줬던 단아한 여성 상을 버리고, 화려한 영화배우로 변신한다. 남상미는 극 중에서 쇼단에서 가수 생활로 연명하는 어머니와 좌익 활동을 했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질곡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닌 이정혜 역을 맡았다. 그는 유년 시절을 함께 보냈던 강기태(안재욱)과 차수혁(김민종)으로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는 운명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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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