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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윤아가 윤석호 PD와 한류스타 장근석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사랑비'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윤석호 PD는 "서로 다른 매력의 여자주인공 '김윤희'와 '유리'의 공통분모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는 점인데 그런 면에 있어 청초하면서도 맑고 건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자연미인 윤아가 여주인공에 적격의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윤아는 "많은 감동을 받았던 드라마로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연출하신 윤석호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꿈만 같고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아는 '너는 내 운명', '신데렐라맨', '9회말 투아웃'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랑비'는 9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해 2012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