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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예리밴드 이탈 사태로 일정 변경 생길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9 11:46


'슈퍼스타K 3'의 톱10에 진출한 예리밴드(오른쪽)가 숙소를 무단 이탈해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제공=Mnet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위크 톱10에 진입한 예리밴드는 18일 "'슈스케3'의 편집 조작으로 우린 쓰레기가 됐다"며 숙소를 무단 이탈했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19일 "그룹 부문은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부분이고, 특히 밴드가 슈퍼위크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내부적으로도 큰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어제(18일) 예리밴드와 만나기로 했다. 문제점을 듣고 숙소로 돌아오길 권하려고 했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한성오 씨가 글을 올렸고,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한성오 씨와는 연락이 되지 않아 어제 밤 추가 합류 논의를 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으로 합류할 팀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심사위원들과 협의를 해야한다. 심사위원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예리밴드가 의견을 번복, 다시 합류를 원할 경우엔 어떻게 될까? 관계자는 "그 역시 내부적으로 회의를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슈스케3' 톱10의 생방송 경연은 당초 계획대로 3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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