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이용규(26) 선수와 배우 유하나가 6개월 열애 끝에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유하나의 소속사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2월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후,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 지은 두 사람은 각각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와 연기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유하나는 KBS2 '솔약국집 아들들' SBS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이용규 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스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