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탁재훈-김소원 아나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MC 발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09:42


탁재훈(왼쪽)과 김소원 아나운서. 사진제공=SBS

탁재훈과 김소원 아나운서가 SBS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무대의 MC로 발탁됐다.

탁월한 입담으로 수많은 프로그램과 시상식에서 메인 MC를 맡았던 탁재훈과 8시 뉴스를 책임지고 있는 SBS의 간판 김소원 아나운서의 찰떡호흡이 생방송 무대의 현장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의 미라클 졸업시험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미리 인사를 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기적의 오디션'은 일반인들에게는 꿈을 향한 '보통사람'들의 도전이 주는 감동을, 연기자를 꿈꾸거나 지금 연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배우와 연기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한 번쯤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용재 PD는 "생방송 무대를 이끌어갈 MC 자리를 두고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탁재훈과 함께 가기로 최근 확정지었다. 탁재훈은 MC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몇 안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기적의 오디션'에 더없이 필요한 MC라고 판단했다. 탁재훈 특유의 입담으로 생방송 무대를 휘어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9일부터 생방송 무대를 시작한다.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투표는 매회 당락 결정에 10%가 반영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