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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김아중 "심려를 끼쳐 너무 죄송하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08:27




김아중
배우 김아중이 탈세 혐의 논란이 불거진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아중은 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배웠습니다"라며 "사랑하는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더욱 성숙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앞서 5일 서울지방국세청은 김아중이 지난 4년간 소득 중 일부를 신고 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를 펼쳐 약 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김아중의 소속사인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습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추징금 6억원과 관련해서 "사실과 다르며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와 과정이 어찌 됐든 결과적으로 김아중 본인이 책임져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납세 의무에 대해 성실히 배우고 앞으로는 이번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약속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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