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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KBS2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 전격 캐스팅 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착하고 귀염성 있는 외모 때문에 나이보다 어리거나 철없는 역할을 많이 해온 남보라는 이번 '영광의 재인' 김진주 역을 통해 완전한 성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까칠하고 영악스런 김진주 역을 표현하기 위해 5kg이나 체중을 감량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의상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까지 완벽한 변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남보라는 제작사를 통해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 이정섭 PD와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영광"이라는 같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010년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이정섭PD가 다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급 중견 연기자 최명길과 손창민 이외에도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박성웅, 이문식, 김성오, 이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