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오른쪽)가 28일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문화센터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가 성남 명예시민이 됐다.
성남아트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장한나는 이 프로그램과 마스터 클래스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장한나는 지난 2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열린 '2011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마지막 공연에 앞서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장한나는"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에게는 더 넓은 무대를 열어주고, 클래식을 어렵게 여기는 청중들에게는 쉽고 재미있는 연주로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앱솔루트 클래식'을 함께 해 왔는데 이렇게 명예시민이라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