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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을 새고 실신해서…."
김선아는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투혼' 제작발표회에 20분 가량 늦게 나타났다. 그는 무대에 올라 "6일 밤을 새면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 보니 잠시 실신했다. 늦어서 정말 죄송하다"며 "지금 얼굴은 제작발표회용이 아니라 드라마 연결용 얼굴이다.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김선아는 "'투혼'에서 맡은 역할은 20대 초반 스타 야구선수와 결혼해 장밋빛 삶을 꿈꾸던 한 여자다"라고 프로답게 밝히며 즐겁게 행사에 나섰다. 잘 나가다 망나니로 전락한 프로야구 투수 김주혁과 그 뒷처리 전문 아내 김선아가 부부로 출연하는 '투혼'은 9월 개봉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