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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가을밤, 윤희정, 곽윤찬 등이 출연하는 <재즈 바이러스> 공연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08-28 15:52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18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함께 '재즈 바이러스' 무대를 연다.

서희태 지휘자는 지난 2008년 대한민국에 클래식 열풍을 일으켰던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9년도에 선보인 '베토벤 바이러스' 공연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대중을 위한 '바이러스' 브랜드 콘서트로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선사한다.

클래식의 무게감을 덜고 재즈의 즉흥 리듬에 흥을 더한 무대로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을 비롯하여 '한국재즈의 대표 아이콘'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한국 최초' 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과 함께 좀 더 '재즈스러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I am a Fool to want you', ' Non, Je ne regrette rien', ' When you wish upon a star', 'Over the rainbow' 등 대중에게 사랑 받는 재즈 레퍼토리들로 가득 채워질 이번 무대는 최근 tvN 오페라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지휘계의 신사' 서희태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 꾸며진다.

한편, 이번 재즈 바이러스 공연에서는 3장 예매 시 1장은 무료로 드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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