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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최다니엘 주연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 내달 2일 첫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21 11:21 | 최종수정 2011-08-21 11:22


사진제공=SBS

구혜선과 최다니엘이 금요일밤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들은 내달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 '더 뮤지컬'에 주연을 맡았다.

이들 외에도 옥주현, 박기웅, 기은세, 박경림 등이 출연하는 '더 뮤지컬'은 '달고나' 후속 16부작 드라마로 뮤지컬 무대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구혜선은 극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의대생 고은비로, 그리고 최다니엘은 브로드웨이 출신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 홍재이역을 맡았다. 박기웅은 돈만 아는 냉혈투자가 유진으로, 옥주현은 뮤지컬 계의 '여왕' 배강희로 분했다. 또 신예 기은세는 엄친딸 차도녀 서라경으로, 박경림은 고은비의 엉뚱한 친구인 사복자 역으로 출연한다.

이를 위해 구혜선은 춤과 노래 연습 삼매경에 빠졌고, 뮤지컬 작곡가로 분한 최다니엘은 피아노를 직접 구입해 연습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더 뮤지컬'은 뮤지컬을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뮤지컬계의 거장들과 배우들이 총 출동을 했다. '지킬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프랭크 와일드 혼, '모짜르트'의 실베스터 르베이 등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작곡가들이 흔쾌히 음원 사용을 허락했고 '마리아 마리아'의 디바 소냐, '노틀담의 곱추' 서범석을 비롯해 '드림걸즈'의 디바 홍지민, '금발이 너무해'의 추정화 등도 드라마의 배역과 카메오를 자청했다.

제작진은 실제 뮤지컬 무대 촬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대부분의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뮤지컬을 소재로 한 최초의 드라마인 만큼 주인공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 2년 여의 기획과 사전제작,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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