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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최다니엘이 금요일밤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구혜선은 극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의대생 고은비로, 그리고 최다니엘은 브로드웨이 출신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 홍재이역을 맡았다. 박기웅은 돈만 아는 냉혈투자가 유진으로, 옥주현은 뮤지컬 계의 '여왕' 배강희로 분했다. 또 신예 기은세는 엄친딸 차도녀 서라경으로, 박경림은 고은비의 엉뚱한 친구인 사복자 역으로 출연한다.
이를 위해 구혜선은 춤과 노래 연습 삼매경에 빠졌고, 뮤지컬 작곡가로 분한 최다니엘은 피아노를 직접 구입해 연습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작진은 실제 뮤지컬 무대 촬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대부분의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뮤지컬을 소재로 한 최초의 드라마인 만큼 주인공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 2년 여의 기획과 사전제작,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