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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1박2일' 팀과 남다른 우정 과시...러브콜 쇄도엔 '행복한 비명'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9 11:26


스포츠조선DB

연예계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김정태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팀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태는 지난 6월 성동일 안길강 성지루 조성하 고창석 등과 '1박2일' 명품조연 특집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박2일'의 나영석 PD가 "김정태씨는 차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크게 활약할 분이다"라고 극찬할 만큼 천부적인 예능감을 발휘해 말 그대로 '대세'로 떠올랐다.

김정태는 연예계 생활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해준 '1박2일' 팀과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태와 '1박2일' 제작진은 방송 이후에도 서로 친분을 과시하며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김정태가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하자 나영석 PD를 포함한 '1박2일' 제작진이 축하의 꽃바구니를 직접 촬영장에 보냈고 김정태는 자신이 발표한 첫 번째 싱글앨범을 '1박2일'과 '승승장구' 제작진에게 직접 선물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태는 MC 강호동과도 '1박2일' 출연 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전 특별한 친분이 없었던 두 사람은 '1박2일'에서의 만남을 인연으로 관계가 급진전됐다. 가끔씩 전화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로 발전하는 등 특별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고.

'1박2일' 출연과 함께 데뷔 후 처음으로 CF 촬영에 나서는 등 '대세'로 떠오른 그는 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종영이 되기도 전 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지고는 못살아'에 캐스팅되는 등 폭발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출연 제안이 쇄도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는 최근 KBS2 '드라마 스페셜' 출연도 결정지었다.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인 단막극 '휴먼 카지노'를 통해 KBS 드라마와 첫 인연을 맺는다.

김정태는 '승승장구'에서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인해 데뷔 후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살아야 했던 일과 간경화로 3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 등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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