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다음주 100만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에 따르면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지난해 12월 출간된 이후 8개월 동안 모두 97만 부가 출고됐다. 이 책은 현재 일주일에 대략 2만5000부에서 3만부 가량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다음주 중 100만 부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김 교수가 청춘들에게 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젊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동안 신정아의 '4001', '문재인의 운명' 등 사회적 화제를 일으킨 책에만 잠깐 1위를 내줬고, 2위 이하로 내려간 적도 없다.
이 책은 해외 시장에서도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브라질,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7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맺은 상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