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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공신 떠난 자리, 누가 채울까?'
김범수의 유력한 대체자로는 김조한이 꼽힌다. 'R&B 황제'로 불리는 김조한은 김범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특기인 R&B는 물론, 댄스, 록,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또 비슷한 창법의 박정현이 '나가수'를 떠나게 됐다는 점 역시 김조한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에게 분산됐던 R&B 팬들의 표가 한 곳으로만 집중될 수 있는 것.
YB의 경우, 강력한 대체자가 이미 등장했다. YB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록밴드인 자우림은 첫 출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우림은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로 청중평가단을 사로잡았다. '나가수'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YB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아 활약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나가수'에선 개국공신 3인방의 마지막 경연 무대가 공개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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