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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에서 내레이터까지….
6대 제임스 본드로 열연한 영국 출신의 다니엘 크레이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이다. 해리슨 포드와 함께한 여름 블록버스터 '카우보이&에일리언'과 다큐멘터리의 명가 영국 BBC에서 제작하고 그가 처음으로 나레이션에 도전한 영화 '원라이프'가 함께 개봉된다. 가을에는 스릴러 '드림 하우스'에, 겨울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모션 캡쳐 애니메이션 '틴틴의 대모험: 유니콘의 비밀'에, 내년에는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베스트셀러를 원작을 영화화 하는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과 '007'의 23번째 시리즈 '본드 23'까지 스크린 종횡무진은 계속될 예정이다. 그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원라이프'의 에 대한 애정과 제작진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 '원라이프'의 내레이션을 맡게 되어 자랑스럽다. 점점 줄어들어가는 지구의 야생 동물들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필름메이커들을 보면, 나는 경외와 존경심을 느낀다. 그 과정에 작은 역할이나마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라이프'는 17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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