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의 대가' 이순재에게도 '발연기' 하던 부끄러운 시절이 있었다.
또 이순재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극을 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연극 무대에서 배를 곯아가며 고생하는 내 모습을 보시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서 일류가 되면 밥은 먹고 살지 않겠냐'고 하시며 용돈을 주고 가셨다"며 "그때부터 용돈을 받기 위해 연극 공연 일정이 잡히면 집에 티켓과 팸플릿을 보내드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의 파란만장한 연기 인생은 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