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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가 일본 데뷔 후 첫 공식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카라는 "일본 데뷔 후 처음 하는 팬미팅이라 기다렸다. 오늘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인사말을 전한 후 '루팡(Lupin)' '워너(Wanna)' 등 한국 히트곡과 '제트 코스터 러브(Jet Coaster Love)' '고 고 섬머(GOGO Summer)' 등 일본 히트곡을 합쳐 총 8곡을 부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 중간 토크 시간, '팬 월드컵 16강' 등 게임도 진행하며 팬들과 호흡을 나눴다. '미스터(Mister)'를 끝으로 행사 정규 순서를 마친 후 무대를 떠났던 카라는 팬들의 10분 여에 걸친 앙코르 요청에 무대에 다시 등장, 한국 히트곡 '프리티 걸(Pretty Girl)' 등 2곡을 더 부르고 아쉬움 속에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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