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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금' 이현승 감독, 홍상수 감독 응원 '역시 뛰어난 예술가'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17:22 | 최종수정 2011-08-04 17:22


홍상수 감독 신작 '북촌방향'의 유준상(오른쪽)과 김상중. 사진제공=조제

'푸른소금'의 이현승 감독이 홍상수 감독에게 트위터 덕담을 건넸다. 사진제공=조제

'역시 뛰어난 예술가들은….'

홍상수 감독 12번째 장편영화 '북촌 방향'의 국내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같은 달 개봉예정인 영화 '푸른소금'의 이현승 감독이 예고편을 보고 난 뒤 트위터에 덕담을 남겨 화제다.

'북촌 방향'의 예고편은 '원 씬 원 컷'이라는 파격적인 컨셉트에 리와인드 기법을 차용해 '근래 보기 드문 신선한 예고편'이라는 평을 얻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현승 감독은 3일 '역시 뛰어난 예술가들은 유머감각이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감상평을 남겼다.

각각 1961년(이현승 감독), 1960년생(홍상수 감독)인 두 사람은 1090년대 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SNS 이용자들 역시 두 사람의 훈훈한 관계를 지지하며 무한 RT에 나섰다. '푸른소금'의 이현승 감독마저 반하게 만든 '북촌 방향'은 지난 칸 국제 영화제에서 출품작 중 '가장 사랑스럽고 밝았던 작품. 사색과 조용한 즐거움 속에 빠지게 해준 영화. (MUBI)'라는 평을 얻은 바 있으며, 9월 8일 국내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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