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지난 19일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돈가스를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했던 지드래곤을 겨냥해 "보고 있나, 지드래곤?"이라며 '자신 없는' 도발을 했다. 이 발언 직후 정형돈은 본인도 쑥스러웠던지 머쓱해하며 웃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홈쇼핑 방송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 몇 차례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홈쇼핑 주문 전화번호를 잘못 알린 뒤 "죄송합니다"라며 정정했다. 또 돈가스의 맛을 증명하려는 듯 끊임없이 돈가스를 먹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특제소스 설명 중. 28분 남았으니 어서 주문하세요'란 글과 함께 홈쇼핑 방송을 시청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