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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설정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
그는 "'삼순이'때 10kg을 찌웠다가 '시티홀'을 할 때는 원상복귀를 했었다. 하지만 영화 '투혼'과 '여인의 향기'를 이어서 촬영하면서 다시 살을 빼야했다. 그래서 조금 건강하지 못하게 살을 뺐다"고 털어놨다. 김선아는 "4개월 동안 밥을 잘 안먹고 잠도 하루에 2시간 밖에 못자면서 뺐다. 그래서 살이 많이 빠졌다"며 "절대 따라하시면 안된다. 너무 고통스럽고 괴롭다. 지켜보는 엄마도 굉장히 힘들었다. 이 드라마가 끝나면 운동을 하면서 다시 건강하게 만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선아는 "처음 시놉이나 대본을 보고 작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결정을 내렸다"며 "내 스스로도 행복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서 이번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오는 23일 첫방송하는 '여인의 향기'에서 담낭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연재 역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